시즌2 전투의 특징
그중 시즌 2의 일반 전투는 시즌 1과 비교해 많은 변화가 있었다. 레이드 전투는 시즌 1과 같은 형식이었지만, 일반 전투는 상당히 큰 규모였고, 트레져헌터 라는 테마에 맞게 왕복형 구조로 탐험을 강조했다.
■ 왕복형 구조의 일반 전투
시즌 2 전투의 가장 큰 특징은 출항 지역이 커다란 하나의 섬이고, 각각의 구역을 오고 갈 수 있다는 것이다.
맵이 넓고 여러 보스가 등장하다 보니 창이나 채광 폭탄 같은 보조 무기는 시즌 1에 비해 2배 더 들고 출항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출항하는 섬은 여러 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고 플레이어는 각각의 구역을 오고 갈 수 있다.
일정 구역마다 있는 보스는 처치한 수 만큼 전투 완료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보스를 처치하면 자동으로 전투가 완료되는 것이 아니라, 보물 상자 등 모든 용무를 마친 후, 전투 완료 버튼을 누르면 그때 전투가 완료된다.
전투 완료는 하나의 보스만 처치해도 활성화 된다. 보스를 하나만 처치해도, 모두 처치해도 소모되는 피로도는 같으니, 시간이 허락된다면 모든 보스를 처치하는 것이 좀 더 유리한 편이다.
또한, 보스를 처치하면 보물 지도를 얻을 수 있는데, 보물 지도를 얻으면 현재 있는 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 랜덤하게 보물 상자가 등장한다.
랜덤하게 나타난 보물 상자의 위치는 "H" 키를 누르면 나오는 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 보물 상자는 시즌2의 핵심 보상으로, 적은 확률로 인챈트와 악세사리를 얻을 수 있다.
보물 상자는 보스 처치, 성물 공양 3회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모든 보물 상자를 열면 더 좋은 보상이 나올 확률이 있는 숨겨진 보물 상자가 추가로 나타난다.
'H' 키를 눌러 나오는 지도는 보물 상자를 찾는 것 외에도, 원하는 보스를 찾거나, 혹은 원치 않는 보스가 있는 지역을 피해갈 때에도 도움이 된다.
■ 스토리를 위한 스토리 전투
시즌 1에선 일반 전투 지역에서 스토리를 진행했지만, 시즌 2에서는 일반 전투 지역 중, 일부 지역과 목표 보스만 활성화 되어 있는 더 작은 규모의 스토리 전투에서 진행된다.
시즌 2 스토리 전투는 일반 전투보다 보스 처치 경험치가 월등히 높으나, 한번 클리어하면 다시 스토리 전투를 만들 수 없다.
다만, 다른 플레이어가 만든 스토리 전투 방에는 참여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난이도에 경험치를 많이 얻고 싶다면 다른 플레이어가 만든 스토리 전투에 참여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 거대 보스와의 전투 - 레이드
레이드 전투는 강력한 적에게 맞서 6~8인 파티가 동시에 싸우는 전투를 말한다. 이러한 레이드의 개념은 시즌 1부터 이어지며, 시즌 3까지 바뀌지 않는다.
시즌 2 레이드 전투는 보스 전투 지역에서 시작해, 바로 레이드 보스와 싸울 수 있는 간결한 구조로 되어 있다.
시즌 2 레이드 전투의 주요 보상은 7랭크 인챈트와 용사의 인장이다. 시즌 2 레이드 전투는 출전 횟수가 제한되어 있는 대신, 용사의 인장을 얻을 수 있는데 이 용사의 인장은 인장 상점에서 상급 장비의 재료와 교환하는 화폐로 쓰이는 등, 레이드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보상 중 하나다.
■ 빛나는 나무, 루미나리란?
시즌 2 전투에선 시즌 1에선 볼 수 없었던 루미나리는 간단한 제작 재료부터 정령 합성에 필요한 정령석의 재료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채집물이다.
루미나리를 채집하기 위해서는 모르반 마을, 촌장 집에 있는 NPC 메브에게서 루미나리 채집법을 배워야 한다.
채집을 배우면 보통 루미나리는 바로 채집할 수 있으나, 환하게 반짝이는 빛나는 루미나리는 채집 숙련도 90이 되어야 채집할 수 있다.
채집 숙련도는 보통 루미나리를 채집하면 올릴 수 있고, 자신의 숙련도는 캐릭터 정보 창 하단, 솜씨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보물 상자 +1! 마하의 시련과 성물.
시즌 2 전투에만 있는 독특한 시스템 중, 마하의 시련과 성물 공양 시스템이 있다.
시즌 2 일반 전투를 플레이하다 보면, "마하의 시련" 이란 큼직한 글씨와 함께 발생하는 이벤트가 바로 마하의 시련이다. 마하의 시련은 '몬스터 색 통일시키기', '도망자 처치', '일반 몬스터 모두 처치'와 같은 간단한 이벤트다.
마하의 시련을 통과하면 파티원중 무작위 한 명에게 '성물 운반자' 버프가 생기고, 이 성물 운반자가 모리안의 제단으로 이동하면 자동으로 성물을 제단에 바치면서 공격력 증가, 생명력 회복, 행운 증가 등의 버프를 받게 된다.
이렇게 성물을 3번 제단에 바치게 되면 보스 처치로는 얻을 수 없었던 보물 상자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황혼의 사막'에선, 낮과 밤에 따라 다르게 열리는 지하던전에서만 마하의 시련 이벤트가 발생한다.
■ 지형지물과 함정
물리 엔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전투와 지형지물은 마비노기 영웅전의 큰 특징이다. 때론 막힌 길을 열고, 새로운 통로를 만드는 등 지형지물을 이용해 길을 만드는 곳들도 많은 편인데, 그중에서 대표적인 곳을 소개한다.